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동정녀 공통: 많은 동정녀들은 자모이신 교회의 기쁨을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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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20 ㅣ No.592

동정녀 공통

 

독서기도

 

제2독서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의 동정녀들의 복장에 대한 강론에서

(Nn. 3-4,22. 23; CSEL 3,189-190. 202-204)

 

많은 동정녀들은 자모이신 교회의 기쁨을 더해 줍니다

 

 

이제 나는 동정녀들에 대하여 말하렵니다. 동정녀들의 영광이 클수록 더욱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동정은 교회의 꽃이요 영적 은총의 자랑이며 장식입니다. 즐거움을 주는 품성이요 찬미와 영예의 완전하고 깨끗한 생활입니다. 주님의 거룩하심을 반사하는 하느님의 모상이요 그리스도의 양 떼의 빛나는 일부입니다. 동정녀들을 통해서 또 그들 안에서 어머니인 교회의 풍요로운 출산력이 꽃피는 것입니다. 동정녀들의 수가 많아질수록 어머니의 기쁨은 더해집니다. 동정녀들에게 말하며 권고하는 바는 권위로써라기보다는 사랑으로 하는 말이며, 극도로 비천한 나의 처지를 의식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악마의 침범을 경계하자는 염려스러운 마음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고 주님이 주신 생명의 계명을 지키려고 하는 이 경계와 두려움은 절대로 쓸데없는 것이 아니니,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바치고 육체의 사욕을 억제하며 몸과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한 동정녀들이라면 큰 상급이 약속된 자기 사명을 다하고 동정의 갚음을 주시리라 바라고 있는 자기 주님 외에는 아무를 위해서도 자기 몸을 치장하거나 마음에 들도록 힘써서는 안될 것입니다.

 

동정녀들이여, 시작한 일을 계속 지켜 가십시오. 미래에 바라는 그 상태를 지키십시오. 큰 상급, 덕행의 큰 갚음, 정결의 가장 큰 갚음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후세에 그렇게 될 상태를 여러분은 이미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부활의 영광을 이미 이 세상에서 받고 있으며 세속에 감염되지 않고 세속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결에 항구하면 동정녀들은 하느님의 천사들과 같아집니다. 흠 없이 진정한 동정으로 머물러 있으며 시작한 일을 용감히 변함없이 지켜 나가며 목걸이나 의복의 치장을 하지 말고 오직 덕행을 꾸미십시오.

 

주께서 “당신이 뽑으신 인재”라고 하시고 하느님께서 천상 계명을 전파하기 위하여 파견하신 사도의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땅의 존재이지만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흙의 인간들은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또한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형상을 동정이 지니고 완전함이 지니고 성덕이 지니고 진리가 지닙니다.

 

 

응송  1고린 7,34; 시편 72(73),26

 

◎ 남편이 없는 여자나 처녀는 *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도다.

○ 내 마음의 바위, 나의 몫은 항상 하느님이시니,

◎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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