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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조배방법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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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ㅣ No.224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년주보에서 발췌했습니다.
성체조배란 미사중의 영성체하고 남겨진 성체를 모시는 감실앞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조배(깊은 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담은 인사를 뜻함)를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성체조배는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무릎을 꿇거나 허리를 굽혀 성체께 경의를 표하며 그리스도께서 성체안에 참으로 현존하여 계심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2) 우리에게 오시기 위해 감실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한 사랑에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드리고, 감실 안에서 우리를 지켜보시며 필요한 은총을 주심에감사드린다.
3)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께 사랑의 말씀을 드리는 한편, 자주 예수님의 사랑과 뜻에서 벗어나는 자신의 나약함을 말씀드리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없으리라고 약속한다.
4) 자신과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리며 이웃에게 필요한 은총도 구한다.
5) 그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다시 경의를 표한 다음 물러나온다.
진행될 수 있다는 말은 다른 방법도 있다는 뜻입니다. 성체조배를 많이 해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서 음악도 틀고 성서도 읽어주고 잠시의 묵상시간도 가질 수 있지만 모두 병현된 성체조배이지 정식 성체조배는 아니랍니다. 마음의 상처치유, 사랑의 회복 등에서 성체조배만큼 큰 은총을 받는 것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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