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예화ㅣ우화

[십자가] 내가 지고 있는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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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묵 [khm] 쪽지 캡슐

1999-06-12 ㅣ No.90

      †내가 지고 있는 십자가*

       

       

      어떤 젊은이가 어려움에 처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하느님이시여, 제게 너무 무거은 십자가를 지우셨습니다."

       

      하느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
      내 아들아, 그것이 너무 무겁다면 여기에 내려놓아라."

       

      청년은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 놓았다.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이제 저기 보이는 많은 십자가 중에서 네가 가지고 갈 만한 것을 하나
      골라 보아라
      ."

       

      거기에는 크고 작은 여러 십자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가장 작은 십자가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하느님, 저는 저것을 갖겠습니다."
      그는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아들아, 저것은 방금 네가 내려 놓은 십자가이니라."

 

 

      -끝-

      이야기가 너무 간단하나요?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제일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들 생각하나봅니다. 현재 힘이 든다면 그것은 가장 작은 고통이라고 생각
      해보면 어떨까요?


      너무 좋은 글 같아서 퍼왔습니다. 추천 사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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