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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소년시설 소개5: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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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3-06-09 ㅣ No.150

가톨릭청소년시설을 소개합니다 (5)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

생명 소중함 알리는데 앞장, 청소년 직접 만나 예방교육 · 상담 진행


생명사랑센터에서 마련하고 있는 ‘생명사랑 페스티벌’ 모습.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사랑 교육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 산하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는 자살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하는데 앞장서는 청소년시설이다.

생명사랑센터는 아동과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예방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예방교육 사업으로 생명존중특강, 생명사랑 모니터링 활성가 양성교육, 생명사랑 멘토교육, 생명사랑수호천사 상담자 교육, 자살예방인형극,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만 6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와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및 성격·진로 관련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상담, 개인상담, 사이버상담 등을 통해 정보 제공 및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해서 청소년들과 직접 만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생명수호에 대한 중요성과 생명존중문화 활성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생명사랑 페스티벌과 청소년 자살예방 공모전을 실시,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 사랑의 중요성, 자살에 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 생명사랑센터 홍보관과 홍보관 자원봉사단인 ‘생명사랑 알리미’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자살예방을 알리는 이 활동들은 청소년이 주체로 이뤄지고 있어 청소년 생명문화 확산이 더욱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생명사랑센터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전화예약 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상담은 생명사랑센터 홈페이지(www.boramyc.or.kr/10_life/00_life.asp)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834-1343~5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

[가톨릭신문, 2013년 6월 9일,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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