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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답송][NWC] [나해] 대림 제3주일 - 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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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성가대 [piusmok5] 쪽지 캡슐

2008-12-06 ㅣ No.7551

 +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대림 제3주일 [나해] 화답송 NWC파일을 올립니다. 3년전에 만들었던 NWC파일을 조금 다듬어서 만든 것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귀한 시간과 정성을 바쳐 작곡해주신 체칠리아 자매님과 라파엘 형제님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목5동성당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올림

화답송 : 루카 1,46-48.49-50.53-54 (◎ 이사 61,10ㄱ)
◎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주님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음이로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라. ◎
○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도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치리라. ◎
○ 주님께서는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도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도다. ◎  

오늘 전례
복음에서는 요한의 정체를 묻고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요한은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답합니다. 훌륭한 분이 오시는데 자신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만큼 위대한 분이 오실 거라는 요한의 답변입니다.

대림 첫 주일의 주제는 ‘깨어 기다림’이었습니다. 둘째 주일은 ‘회개’였고, 셋째 주일은 ‘희망’이 주제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기다렸던 예수님께서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모습입니다. 기다림의 목표를 ‘소유하는 것’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힘겨운 인생에서 사랑과 감사를 ‘희망하는 것’의 첫자리에 두라는 말씀입니다.

예로부터 신앙인은 세 가지 덕목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신덕과 망덕과 애덕입니다. 희망은 당당하게 세 덕목 중의 하나였던 것입니다. 희망을 외면하고 살아왔다면 이제라도 시도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희망을 연습해야 합니다. 이것이 대림 시기 셋째 주일의 가르침입니다. 주님께서는 만물을 칭찬하시며 은총을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받는 우리가 실망하며 살고 있다면 곤란한 일입니다. 그분께서 은혜로 주심에도, 감사하며 받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내야 합니다. 오늘 대림 제3주일의 숙제입니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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