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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답송][NWC] [공통]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 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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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성가대 [piusmok5] 쪽지 캡슐

2009-01-23 ㅣ No.7669

+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화답송 NWC파일을 올립니다.  [공통] 전례에 해당하는데, 다음 주일과 겹쳐서 본당에 따라 이 미사로 봉헌하는 곳이 있기에  이번에 새로 작곡한 것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귀한 시간을 바쳐 작곡해주시는 체칠리아 자매님과 라파엘 형제님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셔서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성가정을 이뤄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목5동성당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올림

화답송 : 시편 117(116),1.2 (◎ 마르 16,15)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
○주님의 사랑 우리 위에 굳건하고,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  

전례안내 :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의 직제자는 아니지만 초기 사도 중의 한 분입니다. 기원후 5-10년에 터키의 남부 도시인 ‘타르수스’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오로는 철저한 유다인으로 살았으며, 로마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을 체포하러 ‘다마스쿠스’로 가던 도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극적으로 개종했으며, 이후 그는 이방인들에게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오늘 전례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다.” 정말 그럴 수 있을는지요? 그렇게 했다가 다치거나 상처를 입으면 누구를 원망해야 될는지요? 그렇다고 복음 말씀을 부정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이 전해 주는 ‘의미’를 묵상해 보라는 것입니다.

‘뱀과 독’은 상징입니다. 살면서 만나는 ‘악한 기운’을 뜻합니다. 누구나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착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희망을 주는 이도 있고, 활력을 뺏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은 고통과 함께 사람을 영악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변해 갑니다.
하지만 믿는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보호가 있을 것이란 말씀입니다. ‘뱀’ 같은 사람을 만나도 지켜 주시고, ‘독’에 해당되는 사건을 만나도 보호해 주실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겁 없이, 당당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라는 당부입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이들은 ‘하찮은 일’이 도움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몰랐기에 하찮은 일이었지 사실은 주님의 배려요 개입이었습니다. 인생에는 그런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모를 뿐이지 수없이 일어납니다. 전교는 ‘그런 일’을 전하는 작업입니다. ‘하찮은 일’을 통해 우리를 살려 주신 하느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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