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5일 (금)
(자) 대림 제2주간 금요일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성인] 성 현석문 가롤로

스크랩 인쇄

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158

성 현석문(玄錫文) 가롤로(1797-1846)

 

 

현석문 가롤로는 서울 중인 계급의 독실한 교우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가족이 모두 순교자가 되었다. 아버지 현계흠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했고, 1839년 기해박해 때에는 그의 아내와 아들, 그리고 누나 현경련 베네딕타가 순교했다.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현석문은 범 라우렌시오 주교가 순교할 즈음에 회장으로 임명되어 박해가 끝난 후, 신부 없는 조선교회의 지도자로서 순교자들의 기록을 정리하여 "기해일기"를 편집했고, 포졸들에게 쫓기면서도 이름을 바꾸어 모면하고 각지에 흩어져 있는 교우들을 찾아가 격려했으며 또 중국교회에 밀사를 보내고, 1845년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동행하여 상해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렇게 활동하던 현석문은 1846년 김대건 신부가 체포되자 신부집에 남아있던 여교우들을 새로 마련한 집에 피신시키고 자신도 그 집에 숨어 있다가 7월 11일 함께 있던 정철염(카타리나), 이간난(아가타), 김임이(데레사) 등과 함께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현석문은 함께 갇힌 교우들을 위로하고 권면하며 끝까지 회장의 직분을 다했다. 마침내 9월 19일 50세의 나이로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을 받고 순교했다.

 

- 현경련(玄敬連) 베네딕타는 누님.

- 성녀 김임이(金任伊) 데레사, 성녀 이간난 아가타, 성녀 정철염(鄭鐵艶) 가타리나와 함께 체포됨.



876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