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답송ㅣ복음환호송
연중 제32주일 화답송, 복음환호송, 단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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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연중 32주일 복음을 읽으면서 문득 젊은 사제시절의 한 장면이 다시 회상되었습니다. 쌀쌀한 주일, 성당 마당에 검은 수단과 검은 망또를 입고 서서 오시는 신자들을 맞이 하고 있는 저를 보고 어떤 자매께서 "신부님, 꼭 바리사이 같으시네요!"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이 나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실은 지금도 그럴 겁니다. 달라져야만 하지만, 늘 생각뿐임을.... 주님, 용서해주십시오.
백 남 용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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