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0일 (토)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교육ㅣ심리ㅣ상담

[피정] 소올스테이: 영혼이 머물며 하느님을 찾는 곳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스크랩 인쇄

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9-05-20 ㅣ No.926

[소올스테이] 영혼이 머물며 하느님을 찾는 곳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우리 시대 상황은 영적 삶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자신에게 지나치게 몰입하는 ‘자기중심주의’로 마음은 고통스럽다. 삶의 현실적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실용주의’로 머리가 아프다. 지나친 욕심이 초래하는 ‘불안’으로 불면증을 앓는다.

 

떠나라!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들수록, 많은 일로 정신적 압박에 시달릴수록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갈망, 삶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새롭게 만날 공간이 필요하다.

 

와서 머물러라!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칠곡군 왜관에 있는 영혼의 쉼터요 치유소이며 함께 ‘하느님을 찾는 곳’이다. 주님을 섬기고 나를 사랑하며 이웃을 섬기는 법을 배우는 곳이다. 왜관수도원은 세상 밖이 아니라 세상 깊은 곳에,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 수도원은 찾아오는 이들을 그리스도처럼 맞아들이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서로 나누기 위해서 있다.

 

누구든지 왜관수도원에 와서 수도자들과 함께 성당에서 하루에 5번 공동으로 거행되는 미사와 시간전례(성무일도)에 함께할 수 있다. 소풍처럼 와도 좋다. 수도원의 전례에서 우리를 목말라하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기쁨은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은총의 시간이다.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수도자의 합창, 기도를 돕는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하늘로 마음을 드높여준다. 개인이나 가족, 단체로 당일이나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다. 개인 피정은 ‘손님의 집’에, 단체 피정은 ‘피정의 집’에 머물며 수도원의 일과에 함께할 수 있다.

 

개인 피정은 자발적으로 기도하고 쉬며, 면담이나 고해성사를 청할 수 있다. 단체는 자신의 목적과 원의에 맞게 피정과 교육을 위탁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할 수도 있다. 매년 있는 ‘부활 전례 피정’(성목요일~부활 대축일), ‘성모 승천 성 예술 전례 피정’(8월 13~15일)과 ‘성탄 전례 피정’(12월 23~25일), ‘해넘이 피정’(12월 29~31일)은 유명하다. 또한 ‘수도원 기행’ 프로그램은 교회의 영적 힘을 느낄 좋은 기회다. 4계절 아름다운 수도원 정원 산책은 필수이고, 근처의 가실 성당과 구상문학관 탐방은 선택이다.

 

수도원에서 기도하고 쉬면서 하느님과 함께 머물자. 그러면 그분이 변화시켜주신다. 수도원에서 지내는 나를 위한 시간은 하느님이 나를 위하시는 시간이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나를 위한 시간이고, 이 시간이 이웃을 위한 시간이 된다. ‘하느님을 찾는 곳’ 수도원은 ‘나를 찾는 곳’, ‘우리가 하나 되는 곳’이다. 수도원에서 하느님이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심을 깨달았으면 돌아가라! 가서 하느님과 함께 살며 그분의 일을 하자!

 

문의 : 단체 피정 054-971-0722, 개인 피정 또는 방문 054-970-2000

 

[2019년 5월 19일 부활 제5주일 대구주보 4면] 



301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