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 (월)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가톨릭 교리

하느님과 트윗을: 누구든지 영성체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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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9-04-01 ㅣ No.2154

[하느님과 트윗을] (91) 누구든지 영성체를 할 수 있나요


세례성사 받은 가톨릭 신자만 가능

 

 

문 : 영성체는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답 : 영성체라는 말은 예수님과 일치한다는 뜻입니다. 미사에서 영성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예수님과의 결합으로 우리는 영성체하는 다른 사람과도 결합됩니다. 모든 사람이 성찬례에 함께하도록 초대받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희생하셨습니다. 그러니 합당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영성체를 해서는 안 됩니다.

 

 

문 : 첫영성체는 무엇인가요

 

답 : 가톨릭 신자가 첫영성체를 하는 것은 큰 행사입니다. 영성체는 예수님과 가까이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어른은 세례성사를 받은 후 바로 첫영성체를 합니다. 하지만 유아 세례를 받은 이는 이성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대개는 8세 이상입니다. 세례성사를 받고 첫영성체를 하지 않은 이는 세례성사 후 저지른 죄를 없애기 위해서 고해성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성체가 무엇인지, 성체를 통해 그리스도와의 일치뿐만이 아니라 전체 가톨릭교회와 일치한다는 걸 이해하도록 가톨릭 신앙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죄를 지었다면 영성체하기 전 다시 그 죄를 사제에게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화해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 개신교와 정교회에서도 영성체를 하나요

 

답 : 개신교 신자들은 성찬 예식을 단지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하신 걸 상징한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미사 중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점이 다르기에 가톨릭교회는 가톨릭 신자들이 개신교 성찬 예식에 참여하지 않도록, 개신교 신자가 가톨릭 미사에서 영성체하지 않도록 요청합니다.

 

동방 정교회는 빵과 포도주의 형태로 예수님이 성체 안에 현존하심을 믿습니다. 사제들은 사도들로부터 계승된 주교들로부터 합법적으로 성품성사를 받았기에 그들의 모든 성사는 유효합니다. 

 

정교회 신자들은 정교회 사제에게 갈 수 없을 경우 가톨릭교회에서 영성체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성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도 비슷한 경우에 정교회 성당에서 영성체할 수 있습니다.

 

 

문 : 어떻게 영성체를 합당하게 할 수 있나요

 

답 : 우리 중 예수님을 모시기에 합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영성체 직전에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마태 8,8 참조)라고 기도할 때 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하느님과 친교를 맺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성체성사와 그 밖의 다른 성사의 위대한 은총은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즉 은총 안에서 살아갈 때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해성사로 모든 대죄를 용서받은 후에만 영성체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사람은 영성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일치해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부당하게 영성체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영성체를 진지하게 대해야 합니다.

 

[가톨릭평화신문, 2019년 3월 31일, 정리=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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