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자료

2011-0225.....연중 7 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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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11-02-26 ㅣ No.1002

연중 7 주간 금요일 - 홀수 해
집회 6,5-17 마르코 10,1-12
2011. 2. 25. 등촌3
주제 : 내 삶의 친구
세상살이하는데 정말로 필요한 것이 친구일 것입니다. 물론 이 친구라고 하는 대상도 내가 원한다고 해서 아무 때나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친구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를 떠올립니까?
아무래도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을 가리키겠지요? 그러면서 혹시라도 늘 내게 도움을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만을 내가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은지 살핀다면 그 폭도 조금은 넓어질 일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야기 할 때, 친구는 그런 사람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 누가 다른 생각을 해서 친구의 폭을 넓게 생각하겠습니까?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젊은 혈기에 사고치거나 몸을 함부로 놀리는 일에 관해 얘기할 때만 나오는 것이 친구가 아니라, 오늘 복음에 나오는 것처럼, 남편과 아내 혹은 아내와 남편은 친구 관계가 될 수는 없을까요?
 
사람을 동물이라는 하는 표현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이 사람은 생각하는 방법과 자세에 따라, 삶의 모양을 달리 할 수 있는 참으로 능력있고 신기한 동물입니다. 어떤 순간에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행동하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아주 냉정한 동물이 되는 것이 또한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몇 차례 읽어보면,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과 하느님께서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혼장을 써주고 내보내는 것이 사람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면, 아내가 맘에 들지 않을 때 정말로 특수한 이유가 아니라면 함부로 행동하는 것은 여자가 죄를 짓게 하는 것이라는 것은 하느님의 뜻은 담은 말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 아주 다른 결과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진 능력이 아주 뛰어난 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움직이는 결과가 항상 좋은 것이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내 삶의 친구는 누구이겠습니까? 집회서의 말씀은 많은 친구를 사귈 것을 권하지는 않지만, 많든 적든 간에 그러한 친구는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은 우리가 잘 새겨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하느님의 생각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고 말하고 싶어도, 우리의 바람이 정말로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올바른 지혜를 얻어서 드러내야 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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