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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131: 권계인 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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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31) 권계인 요한 동지사 편에 고용 - 권계인은 1811년 성직자 영입을 요청하는 편지 두 통을 써서 동지사 편에 북경으로 전달했다. 그림=탁희성 화백. 권계인(요한, 1767? ~1814)은 권철신(암브로시오)의 조카다. 그는 1801년 신유박해 때 몸을 피해 있으면서 몰래 붙잡힌 교우들과 그 집안들을 도와 주곤 했다. 그는 박해가 끝난 후 이곳 저곳을 다니며 교우들을 격려했다. 그러다가 교회가 성직자 영입 운동을 벌일 때 북경 주교와 교황에게 각각 보내는 편지 두 통을 써서 이여진 등을 통해 전달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거듭된 성직자 영입 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낙담한 그는 자신이 죄가 많은 탓이라고 고백한 후 산골로 들어가 기도하면서 지내다가 1814년에 선종했다.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평화신문, 2012년 4월 29일, 이창훈 기자]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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