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화답송ㅣ복음환호송

연중 제 11주일 화답송, 복음환호송, 단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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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용 [baekny] 쪽지 캡슐

2016-05-29 ㅣ No.4257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에 보면 한 여인이 귀한 옥합을 깨어 향유를 쏟아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립니다.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죄녀에게 몸을 맡기셨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개의치 않으시고, 오히려 그 죄녀의 회개와 믿음과 사랑을 칭찬하십니다.

 

가끔씩 어느 성당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계획하면 교회가 사치스럽다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우리가 가진 것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을 바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회개와 믿음과 주님께 대한 사랑의 표시일 수 있습니다.

이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성음악 봉사자들도 향유가 든 옥합을 깨는 정성으로

우리의 최선을 다한 찬미소리가 나오도록 노력하고 전례에 임합시다.

 

백   남  용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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