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강론자료

2013-0814...우리가 드러내야 할 세상삶에 대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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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13-08-13 ㅣ No.1395

연중 19 주간 수요일 - 홀수 해 신명기 34,1-12              마태 18,15-20
 
 
오늘 복음은, 교회라는 공동체의 힘을 느끼게 하는 말씀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죄를 지었을 때,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신앙인의 삶에서 옳은 자세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내가 상대하지 않을 사람으로 규정하면, 그 다음은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을 일이지만,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못할 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과연 내가 땅에서 매면 그 일이 하늘에도 그대로 매인 일이 될까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내가하는 일이 엄청난 일이 될 것입니다. 정말인지 아닌지 우리가 의심할 것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존재를 내가 세상에서 지우면, 그 사람은 이미 내가 사는 세상에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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