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답송ㅣ복음환호송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나해)복음환호송 - 김재연 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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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rusia04] 쪽지 캡슐

2015-06-14 ㅣ No.3339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성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나해)복음환호송을 올립니다.

이날에 그레고리오 성가 텍스트 중, 시간경의  찬미가 "Ut  queant laxis (당신 종들이 마음껏)" 를 페러프레이즈하여 작곡하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찬미가는 지금에 계명창을 고안하게 한 계기를 마련해 준 노래였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 신발은 풀어 드리기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했으나.

계명창을 시작으로 인간의 손악보가 탄생되는 계기가 되는 데에는 기꺼이 등장하셔서 그 이후 음악이 마음껏 무한 전파와 무한 발전하도록 큰 획을 그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베네딕토회의 수사신부 "귀도 다레초"라고 하는 중세음악이론가의 노력과 복된 고민 덕분에 등장하실 수 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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