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강론자료

2014-0922.....연중 제25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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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14-09-21 ㅣ No.1600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 짝수 해

잠언 3,27-34          루카 8,16-18

2014. 9. 22. 이태원.

주제 : 올바른 자세

다른 사람을 향하여 올바르게 사는 방법을 얘기해주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알려주는 일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가 천차만별(千差萬別,=여러 가지 사물이 모두 차이가 있고 구별이 있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하다보면, 과연 우리들 삶에 적용하는 진리란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에 따라서, 진리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는 목적은 당연히 등불에서 나오는 빛을 이용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역으로 생각하면, 등불을 켜서 등경위에 올려놓는 사람도 있지만, 그릇으로 덮어두거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도 있다는 것으로 보여, 왜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궁금한 점도 있습니다.

 

등불을 켜서 그 등불의 존재목적과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이런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사람의 모습은 구약의 잠언서 말씀이 설명합니다. 선행을 거절하거나 오늘 할 수도 있는 좋은 일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이 바로 그러한 사람이라고 옛날의 말씀은 설명합니다.

 

세상의 지혜를 설명할 때, 대부분의 사람은 큰 실수를 하지 않고 비교적 정확하게 자기의 삶을 대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신앙의 세계에 대한 것에 대한 대답을 물으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처럼 정확하고 분명하게 설명하지를 못합니다. 왜 그러할까요? 신앙의 세상일들을 무시해서 그럴 거라는 대답 말고 다른 대답가운데서 어떤 것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삶의 모습은 우리가 무엇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겠습니까? 제대로 살지 못했을 때,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 겁나기 때문에 잘 살아야 한다는 부정적인 자세는 결국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게 놔두지 않습니다.

 

가진 자로서 더 가질 수 있는 자격은 무엇이겠습니까? 잠시 돌아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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