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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성녀 김성임 마르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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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김성임(金成任) 마르타(1790-1839)
인천 부평에서 태어난 김성임은 결혼에 한번 실패한 후 상경하여 장님 점쟁이와 재혼했다. 이 때 교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남편이 죽은 후 신앙생활을 위해 집을 나와 교우들의 집을 전전하였다. 천한 일을 하면서도 항상 밝은 얼굴로 생활했다. 1839년 4월 11일 김성임은 자신이 몸붙이고 있던 이매임의 집에서 이매임, 허계임, 이정희와 영희 자매, 김 루치아 등과 순교를 결심한 후 이미 체포된 남명혁(南明赫)의 집을 파수하던 포졸들에게 자수하였다. 포청과 형조에서의 혹형과 고문을 이겨내고 7월 20일 7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아 50세의 나이로 순교했다.
- 성녀 김 로사, 성녀 이영희(李英喜) 막달레나, 성녀 김 루치아, 성녀 이정희(李貞喜) 바르바라, 성녀 허계임(許季任) 막달레나와 함께 자수. 0 357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