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성인] 성녀 김 바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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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68

성녀 김 바르바라(1805-1839)

 

 

시골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김 바르바라는 13세 경 상경하여 부유한 교우인 황 마리아의 집에 식모로 들어가 그 때부터 교리를 배워 열심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원래 수정(守貞)을 결심했으나 혼기에 이르러 부모의 강요로 외교인과 결혼하여 남매를 두었다. 결혼한 지 15년 만에 남편을 여의고 딸 하나만을 데리고 신앙생활에만 전념했다. 그러던 중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이 해 3월 김 바르바라는 몸 붙여 살던 집에서 집주인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으로 끌려가 거기서 심한 형벌과 고문을 받았으나 용감히 신앙을 고백하였다. 3개월 간의 옥살이 끝에 5월 27일 굶주림, 기갈, 염병 등으로 옥사함으로써 순교했다. 그 때 나이는 3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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