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성인] 성녀 이영희 막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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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122

성녀 이영희(李英喜) 막달레나(1809-1839)

 

 

동정녀인 동시에 순교자인 이영희 막달레나는 경기도 봉천(奉天)에서 태어났다. 과부가 되어 친정에 돌아온 고모 이매임(李梅任)의 권면으로 어려서 어머니 허계임(許季任). 언니 이정희(李貞喜)와 함께 입교했다. 성장하면서 수정(守貞)할 것을 결심하여 혼기에 이르자 혼담을 피해 호랑이에게 물려간 것처럼 꾸미고 상경하여, 고모 이 매임의 집에 기거하면 수계하였다.

 

1839년 기해박해 초, 체포된 남명혁과 이광헌의 어린 자녀들이 혹형과 고문을 이겨내고 신앙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교우들로부터 전해 듣고 감동하여 당시 고모에게 의탁하고 있던 김성임, 김 루치아 그리고 어머니, 언니 이정희와 함께 4월 11일 남명혁의 집을 지키고 있던 포졸들에게 묵주를 내보이며 자헌했다. 그 후 포청과 형조에서 7차의 형문을 받고 드디어 사형을 선고받아 7월 20일 고모 이매임을 포함한 7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다. 그때 나이 31세였다.

 

- 성녀 허계임(許季任) 막달레나는 모친.

- 성녀 이정희(李貞喜) 바르바라는 언니.

- 성녀 이매임(李梅任) 데레사는 고모.

- 성녀 이 바르바라는 조카.

- 성녀 김성임(金成任) 마르타, 성녀 이매임(李梅任) 데레사, 김 루치아, 성녀 이정희(李貞喜) 바르바라, 성녀 허계임(許季任) 막달레나와 함께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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