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토)
(백)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성인] 성녀 이경이 아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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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111

성녀 이경이(李瓊伊) 아가타(1813-1840)

 

 

동정녀인 동시에 순교자인 이경이 아가타는 시골에서 교우가정에서 태어났다. 혼기에 이르러 어떤 내시에게 속아 결혼했으나 곧 집으로 돌아왔다. 범 라우렌시오 주교는 그 결혼을 무효화시켰다. 그 후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가 막연해지자 어머니를 시골에 사는 외삼촌에게 맡기고 상경하여 한영이(막달레나), 권진이(아가타) 모녀의 집에서 살며 열심히 수계하였다. 그러던 중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 7월 17일 한영이, 권진이 모녀와 함께 체포되었다. 평소 권진이의 아름다움을 탐내던 밀고자 김순성의 간교로 한영이만 포청에 갇히고 이경이는 권진이와 사관청(仕官廳)에 갇히게 되었다. 사관청에서 포졸 하나가 권진이를 납치하려 하자 이경이는 권진이와 사관청을 탈출했으나 얼마 안되어 숨어 있던 교우의 집에서 다시 체포되었고 마침내 1840년 1일 31일 5명의 교우와 함께 27세의 나이로 '당고개'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다.

 

- 성녀 한영이(韓榮伊) 막달레나, 성녀 권진이(權珍伊) 아가타와 함께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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