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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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을 믿는 참 신앙을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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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119.67.7.*]

2021-07-16 ㅣ No.12509

 

†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범한 신자입니다.

 

제가 어줍잖은 신앙적인 지식으로 말씀드리게 되어,

조금 송구한 마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렇게 신앙상담에 답을 하시게 하는 것도

아버지의 깊으신 뜻이 있으신 것 같아서 감사히 쓰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을 신앙하는 것이지요.

신앙이란 믿고 따르며 앙모하는 것이지요.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이 우리들의 창조주이심을 믿는 것이지요.)

 

성경에 나와 있듯이 신명기 6장 4절에서 6절을 보면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도 위의 말씀을 첫째 계명이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하느님이신 주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구요.

 

그래서 하느님의 뜻에 모든 것을 내맡겨드리고,

나의 뜻은 매순간 내려놓는 자세로, 즉 하느님이 내 삶에 주도권을 쥐시도록

나를 내어드릴 자세로 살아가야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이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전례를 드릴 때도, 가정생활을 할 때도, 직장생활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하느님의 뜻에 나의 뜻을 봉헌 (= 내맡김) 하며,

하느님을 그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사랑해야함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실때, 봉헌과 위탁에 중점을 두고 읽으시면 

성경의 참 의미를 찾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의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게 가르쳐야 하는 가장 진리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비교리를 배운다고 하더라도, 이점이 더 강조되어야 되고,

그렇게 살아야함을 끊임없이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강론 말씀으로, 

또는 교회 방송 (평화방송)이나 가톨릭 신문들에서도 외쳐야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부수적인 교리보다, 더 중요한 진리를 붙드시고,

진리안에서 자유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자유 대자유를 찾아 얻으실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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