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냉담기간 중 동성애 행위를 했습니다...

인쇄

비공개 [183.102.68.*]

2016-09-14 ㅣ No.11254

질문하신 내용에서 본인이 동성애자인지 이성애자인지 확실히 쓰지 않으셔서 애매하군요

 

이성애자이신 분이 동성애 행위를 하신거면 호기심이라도 잘못된 처사일 것입니다

중죄로 생각하시는 거는 자신을 바닥으로 극단적으로 내모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고백성사로 인하여 늘 새 출발 할 수있는 기회를 주심에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본인이 동성애자라면 동성애 행위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교리상 동성애자는 사랑하나 행위는 않된다는 지침이 바뀌어야 할 숙제라고 봅니다

성직자는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고 하느님의 달란트를 받으신 분으로 특별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사람보고 독신으로 살라고는 아무도 강요 할 수는 없습니다

이성애자건 동성애자건 똑같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이 다수가 모든것을 지배한 세상이라 성소수자의 권리, 주장, 법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을 교회는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아들은 동성애자입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효자인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아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를 지지하고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소수자가 행복할 권리는 이성애자가 행복할 권리와 같습니다.  차별과 혐오는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 하십니다.

 

 

 

 



1,787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