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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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냉담기간 중 동성애 행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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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1.36.79.*]

2016-09-08 ㅣ No.11245

주님은 사랑으로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자기 죄가 죄인 줄 모르고 그것을 반복하는 것은 더 큰 죄를 짓는 것이지만,

자기 죄가 무엇인지를 명백히 알고 그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다시 번복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는다면

통회의 고해성사를 보십시오.

성관계를 단지 쾌락이나 욕구해소, 호기심 등으로 저지르는 것은 가톨릭에서 죄가 맞습니다.

동성애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성을 생명의 창조 수단으로서 생각지 않고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죄인 것이고,

따라서 동성애가 아니라 남녀간에도 피임을 하고 문란한 성행위를 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의 죄일 것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이를 반성하고, 번복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마음을 먹으신다면

우선 고해성사를 보십시오. 신부님은 매개요, 하느님의 판단이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중대한 죄라고 생각할 수록, 더욱 솔직하게 고해성사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면담고해성사를 진행하는 기관도 있으니 알아보셔서 고해성사를 꼭 보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충만한 신앙생활 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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