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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겐(flor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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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4-03-20 ㅣ No.6567

                                                                                           플로리겐(florigen)




식물은 꽃봉오리 형성을 촉진하는 밤의 길이를 잎으로 감지하고 꽃봉오리를 만드는 물질을 잎에서 만들어 낸다. 이 말은 잎에서 꽃봉오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뜻한다.

잎에서 만들어지며 싹에서 꽃봉오리를 만드는 물질을 가리켜 플로리겐(florigen)이라고 한다. 식물에서 개화를 제어 또는 유발하는 호르몬 유사 분자를 말하며 개화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플로리겐(florigen)이 어떤 물질인지 밝혀내려는 연구가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플로리겐이 무엇인지는 물론이고 존재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수십 년이 흘렀다. 플로리겐을 발견한 지 70여 년 뒤, 드디어 장일 식물인 애기장대와 단일 식물인 벼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잎에서 싹으로 전해지는 플로리겐의 정체는 단백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백질이 꽃봉오리를 맺을 수 있는 잎에서 만들어진 다음, 줄기 속 체관을 통해 잎에서 싹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플로리겐은 바로 단백질이다.

1937
년 러시아 과학자 미하일 차일라햔(Mikhail Chailakhyan 1902-1991)은 일정하게 긴 어둠을 감지한 잎은 특별한 물질을 만들어 싹으로 보낸다라고 하며 그 물질 이름을 플로리겐(florigen)이라고 이름 지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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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겐(florigen),개화호르몬,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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