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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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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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4-04-30 ㅣ No.171993

 

사랑의 명상록

사랑이 어디 있는가 찾지 말라.

사랑은 그대 마음안에 있다.

보이지 않을 뿐 가장 아름답고

가장 거룩한 곳에 있다.

꿈을 가지라

꿈은 위대하고 높다.

그러나 더 위대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끝이 없이 높다.

사랑은 멀리 있을수록 빛이난다.

하늘의 별들처럼

사랑은 깊을수록 그리움이 크다.

뿌리 깊은 나무들처럼

그대 육체의 재료는 흙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대 영혼의 재료는 하느님이다.

그래서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느님께로 돌아간다.

그대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

그대 마음이 그대에게 있을 때는

어둡고 약하지만 하느님께

드릴 때부터 밝고 선해진다.

그대 눈이 밝아지면

영혼이 밝아진 것이다.

그대 귀가 열렸으면

영혼이 열린 것이다.

그대 마음이 비워졌으면

영혼이 가득한 것이다.

사랑은 편안하고

즐거운 것만이 아니다.

사랑은 고통과 아픔과 슬픔이다.

사랑은 고통을 이기고 아픔을 참으며

슬픔을 넘어서 더 큰 사랑을

알게 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은

아름다움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빛이 된다.

그리고 빛은 사랑이 되고

사랑은 하느님이 된다.

그래서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하느님께로 향한다.

운명을 사랑하라.

고통을 사랑하라.

슬픔도 사랑하라.

기쁨도 사랑하라.

이 모두가 그대 삶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보라.

하늘도 산도 나무도 풀도

그리고 사람들도 사랑으로 바라보라.

욕심으로 바라보면 악마가 되고

사랑으로 바라보면 천사가 된다.

나무는 살아서 그늘이 되고

꽃이 피어 향기가 된다.

그리고 죽어서는 목재가 되고

종이가 된다.

사람들은 살아서 미움이 되고

욕심이 되고 죄악이 된다.

그리고 죽어서는

흙이 되고 먼지가 된다.

세상이 너의 마음에 있다.

하늘도 너의 마음에 있다.

내일이란 세월도 너의 마음에 있다.

모든 것이 너의 마음에 있다.

그러므로 마음 안을 항상 비워두어라.

그리고 깨끗하게 하여두어라.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에 집착하지 말라.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에 욕심내지 말라.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을 구하지 말라.

사랑하라.

그러나 오직 사랑만 하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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