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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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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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화 [ydw1004] 쪽지 캡슐

1999-04-02 ㅣ No.375

      알몸 수영

 

클린턴은 알몸으로 수영하는 게 취미였다.

하지만 대통령의 신분으로 대낮에 알몸 수영은

차마 할 수 없어서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

밤이 되자 클린턴은 콧노래까지 부르며 수영장

으로 가다가 힐러리와 마주쳤다.

"어디 가세요?"

"수영하러."

"안 돼요. 다음에 하세요."

"무슨 소리야. 낮에도 못 했는데,

난 밤이 될때까지 참고 기다렸다구."

"그래도 안 돼요. 내일 하세요."

자꾸만 만류하는 힐러리의 잔소리가 지겨워진

클린턴은 힐러리를 밀치고 수영장으로

냅다 뛰어가 멋있는 폼으로 다이빙을 했다.

뒤쫓아간 힐러리가 중얼거렸다.

 

 

 

"물 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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