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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ㅣ No.11671 용서는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왜 오셨을까요? 세상의 모든 죄를 용서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덕분에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그 맛을 알고 고기를 잘 먹습니다. 그렇듯이 우리는 세례를 통해 예수님으로부터 무상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용서의 맛을 이미 맛본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용서가 무엇인지, 용서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조금 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우리의 회심이 있기 이전에 이미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용서가 먼저인 것 맞습니다. 그리고 그 용서의 맛을 본 사람들은 진실로 회심하게 되어 주님으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그 용서가 진실로 자기 것이 되는 거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 537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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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