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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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요한 [175.213.68.*]

2017-12-12 ㅣ No.11650

남편분이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네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죽음을 뛰어 넘는 것을 희망하는 것입니다. 지금 고난이 있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 이후의 삶을 희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이타적이 사랑을 뜻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사랑이 없다는 것은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말로 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 소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손님들이 믿는 이라고 하면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믿지 않는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을 서간문에서는 적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안 믿는 이보다 더 안좋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사실 믿음에 대해서는 몇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오는 10명의 나환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고쳐달라고 하는데 10명이 고쳐졌으나 1명만

와서 하느님을 찬송합니다. 이렇게 세속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을 고치거나 무언가 달라고 하는 믿음입니다.

받고나면 자기가 잘나서 받았다고 합니다. 하느님은 까맣게 잊죠. 즉 이기적인 믿음이죠.

이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한 믿음은 죽음을 건너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남편분은 스트레스를 자매님한테 푸는데 사실 남편분이 해결을 못하니 자매님께 땡깡을 놓는 것입니다.

내가 아프니 어떻게 좀 해결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느님 지혜를 받아 해결을 해 보세요.

남편분과 같이 끝장토론을 한번 하시면서 스트레스 푸는 방안을 마련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풀어야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니까요.

어떻게 풀까요? 아이들과 놀거나, 등산을 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거나 등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아님 성당에 함께 가서 하느님께 해결해 달라고 매달려도 되겠죠.

 

사실 신앙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만히 있기만 하면 크는게 아닙니다.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더 단단한 신앙을 가지게 될 겁니다.

 

자매님 집안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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