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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ㅣ No.11719 찬미예수님!
자매님의 글은 과거의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저 자신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불화와 가정의 온갖 불화로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내면은 우울증과 열등감과 증오심과 인간에 대한 불신과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차 있었고, 인간관계는 엉망이 되고 , 세상에 그 누구도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매님의 말씀대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의 내면은 예수님때문에 깨끗이 치유되었고 마음은 고쳐졌습니다. 저는 예수님때문에 기쁘고 복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가정은 회복되었고, 모든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오늘 복음처럼 저의 힘이 아니라, 바로 하느님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것은, 예수님께 온전히 내맡기고자 끊임없이 기도하며, 그분의 사랑만을 청한 기도의 힘입니다.
다른 세상적인 것을 청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그분께 저를 내맡기고자 했습니다.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치유의 과정이 바로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자매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책을 추천합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딸랑 이거 하나로 제가 이렇게>를 한번 읽어보시고, 그대로 삶에 접목시켜보시기 바랍니다. 또하나, 바오로딸에서 나온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를 배운다>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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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심을 사랑으로 바꾸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