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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ㅣ No.12711 기도 하실때 경건하게 이런거 다 뒤로 하시고 .... 지금처럼 하세요. 지금 처럼...
"하느님 마음을 다해 제나름 절실하게 기도드렸지만 마음의 평화는 오지 않고 더 우울해졌어요."
이렇게요... 성령께 때쓰고 하느님께 짜증도 부려도 됩니다.
^^ 우리 부모님이셔서..
대신 이 끊을 놓지마세요..
혹여 다른걸로 그 마음을 달래려고 하시면 다 일시적이거나 계속 속상한 마음이 커지실겁니다.
계속 투정부리세요. 그리고 그 무거운 마음을 성령께 던져버리세요. 불로 활활 태워버리시라구요.
그리고 난 이 감정 안가지고 있을테니 처리해달라고 하세요.
기도하실때 "오 성령님...#$%^&*("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모습대로 그 단계에 맞게 해주십니다.
지금처럼 하세요. 너무 잘하고 계세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 마음 성령께 알아서 해달라고 던져버리시고 음악듣고 맛난거 먹고 하세요. 그러다가 혹시 그 마음 또 들면... 왜 덜 가져가셨냐고.. 이것도 마져 가져가시라고.. 하세요. ^^
그리고 그마음이 사라지면 감사하세요.
그 마음이 진실됩니다. 귀엽게 어루만져 주시고 기쁜을 주실겁니다. 0 44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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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기도를 해도 소용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