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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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 광고(?下 廣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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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4-03-24 ㅣ No.6571

                                                                                           역하 광고(閾下 廣告)




인간은 평균적으로 6m 떨어진 곳에서 나는 시곗바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맑은 밤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촛불을 볼 수 있다. 8의 맹물에 설탕 한 숟갈을 타면 단맛을 감지할 수 있고, 1cm 높이에서 벌의 날개가 뺨으로 떨어지면 무언가 닿았다고 느낀다. 이처럼 지각이 일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 수준을 절대역(絶對閾)이라고 한다. 역하(閾下)는 자극 또는 정도가 느껴지지 아니하거나 의식되지 아니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지각할 수 있는 절대역(絶對閾) 이상의 자극 노출로 인한 지각이 아닌 광고 메시지를 의식하지 못하는 절대역 이하로 제시되는 광고를 가리켜 역하 광고(閾下 廣告)라고 한다. 역하 광고는 잠재의식 광고 또는 서브리미널역 광고(subliminal advertising)로 불린다. 쉽게 말해 우리의 무의식 중에 광고를 수용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무의식 수준으로 노출된 자극에도 영향을 받는다. 영화 상영 중 팝콘을 먹어라는 메시지를 1/300초로 제시하면 메시지를 볼 수는 없어도 팝콘의 판매량이 증가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비커리의 실험으로, 이 실험을 통해 역하 광고(閾下 廣告)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물론 추후 반복 검증에 실패하면서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역하(閾下) 자극을 통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고 또 증명되고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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