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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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31 ㅣ No.1624

저는 가톨릭사이트에 접속해도 자료만 찾지 게시판에 들어오지않습니다.

이곳뿐만이아니라

다른 여러곳에서도

성직자 ,수도자,교우들,타종교인, 광고,...

등등으로 진훍탕이 되어있는 곳이 많았기때문입니다.

이곳도  마우스 클릭을 잘못해서 들어왔습니다.

 

눈에 띄는 글들이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둘이나 셋이 내 이름으로 모인곳에 내가 함께 하리라."

이곳엔 분명히 하느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우리의 탄원과 부르짖음을 듣고 계시지요..

특히 ’신앙상담’이니’말씀하시기’보다는

’귀기울여 듣고’계시지요.

 

님들의 말씀하나하나는 여러분들이 심판대에 섰을때

증거가 되어 심판을 받을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썩어빠진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에게 일갈하신 주 예수님의 목소리와 일치한다면

교계의 자정을 위해 용기를 낸 상을 받을터이고

자기의 감정에 조금이라도 치우친점이 있다면

신명기와 모든 성서에 씌여진 만큼의  하느님의 벌이있겠지요.

하느님께서는 정의로운분이시니,

성직자나 수도자라고 해서 보아넘기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역시 보아넘기시지 않고 심판하실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십계명의 죄를 지었어도 하느님앞에서 언약한 성사가(성체,혼배등등)유효하듯이  그분들의  성사(성직)역시 우리들이 유효합니다.

저는 종종 어떤이들이"저게 무슨 신부야,또는  수녀야,,,,옷을 벗겨야해.."라는 말을 하는것을 보고는 합니다.

심판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다른길로가려는 이들에게 충고뿐만이 아닌 사랑이 깃든 도움이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충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깃들지 않는 충고와 직언과 분석은

결국은 내가 ’심판자’가 되려는 오만입니다.

남의 잘못을 ,,아니 우리 이웃의 잘못을 까발림으로써

내가 옳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성직,수도자가 길잃은 양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야하듯이

길잃은 성직,수도자가 있다면 잘못을 가르쳐주고 심판만해주고 마는것에서 그치지않고

바른길로 이끌어야합니다.

 

어떻게 ?

그것을 알기위해 님은 밤을세워고민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며

그분이 잘못을 저지른는 것에 대해 하느님께 대신 용서를 청하며

가슴아파 울어야합니다.

그분을 사랑해야합니다.

성직,수도자 역시 우리의 이웃이며,형제이니까요.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몸소 그렇게 하셨고 말씀으로 우리에게 그렇게 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렇게 하는것을 성직,수도자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지

우리가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해서

이 안에 계신 하느님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글쓰는 순간의 마음까지 다 읽고 계신 하느님...

그 모든 일들의 처음과 끝까지 다 알고 계신 하느님...

 이곳에 올라온 글들은

여러분들의 일생중 하나의 증거로 제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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