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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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니스(truth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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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5-10 ㅣ No.6247

                                                                                                트루시니스(truthiness)




사실 여부의 확인 없이 자기가 믿고 있는 것을 사실로 인식하는 것을 일컫는 성향을 가리키는 용어가 트루시니스(truthiness)이다. 사실과 논리 대신 직감에 의지해 무엇이 진실인지를 정하는 수사적 전략을 부르는 말이다. 믿고 싶은 진실 또는 주관적 진실로 번역된다.

트루시니스(truthiness)는 진실처럼 보이거나 느껴지는 것을 진실로 결론 내리고, 아무런 진상 파악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진실가치는 개관적 사실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정서에 따라 결정된다. 즉 어떤 것이 진실처럼 느껴지면 진실이 된다. 최대 문제는 진실처럼 인식되는 것과 실제 진실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2005
년 정치풍자 코미디로 유명한 미국의 방송 진행자 코미디언 스티븐 타이론 콜베어(Stephen Tyrone Colbert)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미확인 정보를 근거로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 정권을 풍자하여 사용한 말이다. 이 말이 유행어가 되면서 같은 해에 미국방언협회(ADS=American Dialect society)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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