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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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키스-도슨 법칙(Yerkes-Dodson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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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4-03-25 ㅣ No.6572

                                                                           여키스-도슨 법칙(Yerkes-Dodson law)




인간은 저마다 자신에게 가장 유쾌한 수준의 자극을 추구한다. 각성이 필요한 사람은 진한 에스프레소를 들이켜거나 매운 떡볶이를 먹고 공포 영화를 본다. 이완이 필요한 사람은 잔잔한 클래식을 틀고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극 수준은 불편을 유발한다. 지나친 이완은 지루함을 부르고 지나친 각성은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각성(arousal) 수준에 따른 효율성을 그래프로 그리면 자 모양이 된다. 각성할수록 수행이 높아지다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수행이 저조해지는 것이다. 각성 수준과 수행 수준이거꾸로 된 U자형 함수관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현상을 발견한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여키스(Robert M. Yerkes)와 존 도슨(John Dillingham Dodson)의 이름을 딴 법칙이 여키스-도슨 법칙(Yerkes-Dodson law)이다.

여키스-도슨 법칙(Yerkes-Dodson law)은 생리적 또는 정신적 각성에 따라 수행 능력이 향상되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증가한다고 규정한다. 이들에 따르면 인간의 각성 수준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과제 수행에 방해가 되고 중간 정도의 적정한 각성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법칙은 스트레스와 성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너무 큰 압력이나 너무 낮은 압력 모두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적적한 자극이 필요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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