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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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은 신앙인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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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qpemfh311] 쪽지 캡슐

2015-07-26 ㅣ No.1183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어리석은 신앙인의 기도 ?


한 신자가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때 배가 지나가면서 소리쳤습니다.


"빨리 타세요."


"아닙니다.

저를 구해주실 하느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주님 저를 구해주십시오. 저는 점점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배가 와서 배에 타라고 했지만 그는 말했습니다.


"싫소, 나를 구해주실 분은 하느님이시고 나는 그 분의 섭리를 믿습니다."


다른 배 한 척이 그를 구하러 왔지만 그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형제여, 그러나 저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그 분은 저를 물에서 빠져 죽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형제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하늘에 간 그는 먼저 하느님께 불평하였습니다.


" 하느님 저는 하느님을 믿었습니다.

왜 저를 구하기 위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으셨습니까?"


" 너는 알지 않느냐?"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너에게 세 번이나 배를 보냈다는 것을 .......'


" ? 그 배가 주님이 보내주신 배라 구요?"


그 신자는 자기 기도에 대한 응답은 현실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기도도 역시 매사에

그 신자와 같은 모습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아멘 -



- 출처: 새터<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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