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PEST)와 브리오(BRIO)

페스트(PEST)는 정치(Political), 경제(Economical), 사회(Social), 기술(Technological)의 약어로, 이 네 가지를 중심으로 기업을 둘러싼 거시적인 외부 환경을 분석하는 도구를 가리켜 페스트(PEST)라고 한다. 거시환경분석이라고 한다.

페스트(PEST)는 전략관리 구성 요소 중 환경 파악에 사용되는 거시적 환경 요소를 묘사한다. 거시경제에서 기업이 시장 조사나 전략분석을 한 후 의사결정을 내릴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시장 성장과 축소, 사업 포지셔닝, 사업 방향 등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인 도구이다.

기업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 따위 미시적인 내부 환경을 평가하는 분석 도구의 모델을 가리켜 브리오(BRIO)라고 한다. 내부 역량 분석 프레임이라고 한다.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되는 자원과 능력을 파악해서 핵심 역량을 판단한다.

브리오(BRIO)는 가치(Value), 희소성(Rarity), 모방가능성(Imitability), 조직(Organization)의 약어로, 이 4가지에 대한 질문을 중점적으로 던져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가늠하는 수단을 가리켜 브리오(BRIO)라고 한다.

브리오(BRIO) 모델로 내부 환경을 분석하는 절차는 이렇다.
첫째, 내부 자원과 역량이 경쟁력이 있으며 성과를 낼 만한 가치(Value)가 있는가?
둘째, 내부 자원과 역량이 경쟁 상대와 달리 희소성(Rarity)이 있는가?
셋째, 내부 자원과 역량이 경쟁 상대가 모방하기 어려운(Inimitable) 것인가?
넷째, 인재를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영업하는 조직(Organization)인가? 분야별 전문화는 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