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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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여셨네. (요한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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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4-04-20 ㅣ No.171677

 

 

 

 

 [부활 제4주일]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여셨네

(요한10,11-18)

11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예수님은 죽으시러 오셨다.

 

(마르10,45)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대속)을 바치러 왔다.

=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죽음을 먹으시는 죽음, 구원의 진리이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죄)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갈라5,24) 24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 참 진리(예수)께 가지 못하도록 흩어 버리는 삯꾼이 본문 앞9장에 나오는 바리사이들이다. 태어나서 부터 소경, 곧 하늘의 생명이 무엇인지, 구원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그를 예수님께서 자비, 은총, 은혜로 고쳐 주셨다.

그 은총, 은혜를 받은 소경을 바리사이들이 제사와 윤리, 그 율법을 열심히 지킨 자신들의 착함, 자기 의로움이 참이라 고집하며 소경을, 곧 예수님의 은혜를 내 쫓아(흩어)버린 것이다. 그렇듯 많은 이들을 흩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율법을 사람이 다 지킬 수 있는 힘, 능력이 없기에 그 율법을 착한 목자 예수님께서 당신의 죽음(대속)으로 다 지켜내시고 그 율법이 요구하는 의로움을 믿는 이들에게 거저 전가시켜주신 것이다. 그것이 죄인들에게 기쁜 소식, 福音인 것이다.

 

(로마3,20-21.24)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13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14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 양(羊)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눈이 너무 나빠 앞에 가던 양과 조금만 떨어져도 쫓아가지 못해 길을 잃어버린다. 그런데 주인의 목소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듣는 단다. 실험을 해 봤는데 성대모사 잘하는 사람에게 주인의 옷을 입혀 양을 불렀는데 한 마리도 따라가지 않는다.

양은, 자신의 주인의 목소리만 알아듣고 다시 길을 찾는다는 것이다. 목자가 돌봐주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양이다. 그 양(羊)을 우리에게 비유하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죗값으로 죽어주신 그 착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돌보심(이끄심)으로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가르침(과 사람의 말(가르침)과 어떤 것이 참 진리인지 분별을 못한다. 예수님의 진리의 길, 곧 십자가의 은혜로 거저 받는 의로움을 모르기 때문이다. 제사와 윤리의 신앙, 곧 사람의 의로움을 위한 길을 진리로 듣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도자들을 나무라시는 말씀을 에제키엘서 34장1-10절에서 말씀하시고 11-16절에 오늘의 착한목자(예수)의 말씀을 주셨다. 그중에~

(에제34,15-16) 15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6 잃어버린 양은 찾아내고 흩어진 양은 도로 데려오며, 부러진 양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원기를 북돋아 주겠다. 그러나 *기름지고 힘센 양은 없애 버리겠다. 나는 이렇게 공정으로 양 떼를 먹이겠다.’

= 힘센 양을 버리시겠다는 말씀이 아니다. 그 힘, 곧 자기 스스로의 의로움을 힘으로 갖고 있는 이들의 그 힘을 없애시어(부수시어) 구원하시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자비(慈悲), 공정이다.

 

(루가1,50-55)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15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16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 예수님 한 분만이 착한 목자라는 말씀이시다. 그분의 말씀, 곧 진리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 예수님(진리)을 주는 일이 착한 일이다.

 

오늘 독서~

(사도4,9-12) 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 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11 이 예수님께서는 ‘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12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

 

17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18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 예수님께만 목숨(생명)이 있다. 성경은 모든 이기 죄인이라고 곧 죽어있다고 하신다.(로마3,10~ 시편14,1-3 갈라3,8참조) 그러니까 인간은 죽을 수 있는 생명이 없는 존재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만 죽으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의 생명을 죄인들에게 주시기 위해, 즉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스스로 죽으시는 죽음이신 것이다.

 

*기억하자!

(요한1,4)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골로3,3)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시어 온 땅에 하느님의 자비, 은혜의 말씀이 가득함을 보게 하시어 주님의 말씀을 진리로 따르는 삶을 살아 생명을 얻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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