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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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과 어느 신부(神父)님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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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6-04-01 ㅣ No.87324



천주교 원주교구장에 서울대교구 조규만 주교 임명


- 김지석 주교에 이어 3대 교구장으로 

 

    

<사진:  신임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전임 김지석 주교 >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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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어느 신부(神父)님의 대화

 



한 서양인 신부(神父)가 산사(山寺)에 계신
구산(九山)스님을 찾아 왔다.

 

 


서로 기쁘게 인사를 한후 
허심탐회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어디서 오셨읍니까?" 
독일에서 왔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반갑습니다."


차 한 잔을 권하면서 격이 없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며 스님께서 먼저 
말문을 열자 신부님 역시 이어 쾌히 응한다.


당신은 서양인(西洋人) , 
나는 동양인(東洋人), 
당신은 독일사람, 나는 한국사람.

 

 


당신은 가톨릭 신자, 
나는 불교(佛敎) 신도(信徒),

 

 


당신은 신부(神父), 나는 승려(僧侶)
이 모든 것들을 다 떨어 버리면 
무엇이 남습니까?"


그야 인간(人間)만이 남지요."
인간의 탈까지 다 벗어나면 어떠십니까?"
생명(生命)의 빛뿐입니다."


그럼 생명의 빛이란 무엇입니까?" 
그렇다. 이 세상 모든 명상(名相)을 
다 벗어 버리고 나면 
생명의 빛인 
한 물건(ㅡ物)만이 뚜렷해진다.


이 한물건이 묘용(妙用)을 
부려 신(神)이 되고 불(佛)이 되며
하느님이 되고 마음이 되어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조화를 이루리니
이 어찌 인간의 삶이 아름답지 않으리오

 



옮겨온글≫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또한 나를 
사랑한다. 그래서 눈부시게 두렵고 

아름다운 기적이다.

 

 인간의 과학기술적 재능이 

인공지능을 만들고, 그 인공지능이 
인간의 환경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마음공부'와 정신혁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사람의 마음은 다스릴 수 없고,
사랑의 스킨십과 시(詩)는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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