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롱펠로우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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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6-04-03 ㅣ No.87339

 

 

 

롱펠로우의 고백 


 

 

19세기 최고의 시인 롱펠로우는 인생의 쓰라린 경험자였다.

아내가 젊어서 오랫동안 앓다가 죽었고

재혼한 아내마저 몇 년 안 되어 부엌에서 화상을 입고 앓다가 또 세상을 떠났다.


 

롱펠로우가 75세가 되어 그의 임종이 가까왔을 때 한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은 두 부인의 사별뿐 아니라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오신 것으로 아는데.

 그런 환경에서 어떻게 그토록 아름다운 시들을 쓸 수가 있었습니까.

 


이에 롱펠로우는 마당에 보이는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사과나무는 몹시 늙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옛 가지에서 새 가지가 조금씩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도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새 생명을 계속 공급받아

인생의 새로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그렇다.
생명과 부활이 되신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은

그 삶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풍성해진다 .

부활의 세계는 지칠 줄 모르는 생명의 세계입니다







 






물기가 마르면 사랑도 마른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금수강산은 아름다운 곳 입니다.
파릇한 새싹들이 다소곳이 솟아나고있네요.
이 봄을 만끽 하라고..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출처]

 

 롱펠로우의 고백|작성자 스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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