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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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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언제나 사랑으로 받아야할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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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6-02-08 ㅣ No.96

 

 

2006년 2월 5일

 

생명은 언제나 사랑으로 받아야할 선물입니다.

 

http://www.oecumene.radiovaticana.org/ram-za/angelus_1.ram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오늘은 이탈리아 생명의 날 입니다. 최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 증진하는 데 관한 주제들을 성찰하고 기도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과 생명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평신도들이 지금 이곳 베드로 광장에 와 있습니다. 특별히  그분들을 동반하시는 Camillo Ruini 추기경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룬 업적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생명은 항상 사랑으로 받아야할 선물임을 강조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라!’는 주제로 된 이탈리아 주교들의 서한을 읽어보도록 권하면서 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신 요한 바오로 2세를 다시 생각합니다. 특히 1995년에 내신 회칙 ‘생명의 복음’(Evangelium vitae)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해 현실적이고 결정적인 교도권의 입장을 제시하셨습니다. 다양한 영적 문화적 상황들이 윤리적인 면을 옥죄는 가운데서 존경하올 전임교황께서는 인간의 생명은 원천적 가치로 인정해야하고 복음은 항상 그것을 존중한다는 것을 여러 번 확인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에 관한 저의 최근 회칙에 비추어 저도 또한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 증진하기위하여 사랑의 봉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볼 때,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기 전에, 타인을 향한 올바른 태도를 증진시키는 것이 근본적입니다: 생명의 문화는 소외와 차별없이 타인에 대해 배려할 줄 아는데서 시작됩니다. 모든 인간의 생명은 언제나 보호되고 증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진리가 소위 복지 사회라 불리는 데에서 쾌락주의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음을 잘 압니다: 거기에서 생명은 좋을 때만 존중되고 병들거나 장애가 있을 때는 더 이상 존중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깊은 사랑을 갖고 있을 때 소외와 고통으로 얼룩지는 생명의 시작과 마침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동정 마리아께서는 온전한 사랑으로 생명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생명을 넘치도록 받게”(요한 10,10)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분께 아이를 기다리는 여인들과, 가족들, 제약분야에서 일하는 이들, 생명을 위한 봉사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자신을 바친 봉사자들을 맡겨드립시다.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L'Osservatore Romano - 7 févri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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