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게시판

04.10.주님 수난 성지 주일. "푸른 나무가 이러한 일을 당하거든 마른나무야 어떻게 되겠느냐?"(루카 22, 31)

스크랩 인쇄

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4-10 ㅣ No.224864

04.10.주님 수난 성지 주일. "푸른 나무가 이러한 일을 당하거든 마른나무야 어떻게 되겠느냐?"(루카 22, 31)


십자가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갈채와
환호 뒤에
뒤따라오는
십자가이다.

성지가지
사이로
아파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성지가지로
예수님을
환호하는
우리들을 향해

예수님은
십자가로
화답하신다.

모든 것을 거시는
주님의
십자가이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다시 기억하는
성주간의
시작이다.

예수님의
수난에서
숨길 수 없는
우리의 거짓과
우리의 교만을
아프게 보게된다.

하느님을
이해하는 방식은
언제나 사랑의
십자가이다.

십자가가
다시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

우리자신이
예수님의
십자가였다.

십자가로
하느님과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된다.

십자가로
삶의 고통을
통과하시는
주님이시다.

십자가가
다시 삶의
길을 만든다.

가장 위험한 것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하느님의
뜻이 되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하느님을
깨닫게 된다.

자아를
깨뜨리는
십자가이다.

죽지 않고서는
다시 살 수 없는
십자가의 진리이다.

우리를 찾아오신
하느님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랑을 다시
살리신다.

인생이란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사랑의 배움이다.

하늘 아래
하늘나라를
보여주시는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의
사랑을 배우지
않고서는
삶을 알 수 없다.

사라지지 않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또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사랑으로
창조되고
십자가로
닮아가는
삶의 성주간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616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