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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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113] 신앙생활은 나도 남도 이롭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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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21-08-07 ㅣ No.223203

 

 

신앙생활은 나도 남도 이롭게 하는 것

 

 

물질 육체로 사는 인간에게는

부귀영화, 돈, 명예, 직분, 권력이

시기질투의 대상이 되고

최고의 가치로 보일 수 있겠으나

신과 영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이 세상에서 갖고 노는

하나의 장난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이란

괴롭지 않는 경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나를 괴롭히는 데 사용하지 않게 되면

그 에너지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는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어깨에 무거운 짐을 메고,

두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길을 가는 사람은 

다른 곳을 쳐다볼 여유가 없는 이치와 같기 때문입니다.

오직 나의 무거운 짐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항상 ‘누군가가 내 짐을 좀 들어줬으면’,

‘나를 좀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게 되면

가볍게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를 살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면

나누어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자기 문제에만 관심이 있다면,

아직도 자기 짐이 무겁다는 뜻입니다.

괴로워하면서 남을 돕는 것은

남에게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자기 인생에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과 수행생활이란

 "나도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ㅡ그리스도향기님께서 퍼온 글을 약간 편집했음ㅡ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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