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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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노조는 수용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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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gabs11] 쪽지 캡슐

2002-11-08 ㅣ No.43138

> 노조의 요구는 임금인상만이 아니라

> ▲환자를 돌보기에 부족한 인력 확보

환자를 가족과 같이 돌보려면 간호사 1명당 몇명의 환자여야 되는지 사례집과 데이타를 제시하고 현제 강남성모병원의 모자라는 인력이 몇명인지 제시하세요.

그리고 인력충원으로 인하여 만약 임금이 삭감 된다면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

 

>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근로조건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우리 모두가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제 비정규직이 몇명이고 몇%가 차지하고 있는지 이들이 정규직으로 되었을 때 급여 삭감문제가 대두 되었을 때 과연 이들을 위하여 임금을 삭감해도 되는지.

 

 

>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자

병원측에서 시설 및 설비 투자에 많은 신경을 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파업만 아니였으면 대단위 투자를 할려고 계획까지 세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투자를 하기 위하여 노조측은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투자를 위하여 내년도 임금인상 0%로 수용할 수 있겠습니까? 종은 병원 일하고 싶은 병원이 되기 위해선 많은 투자 당연하지요. 나의 희생이 없이 좋은 것만 바라면 무엇이 남겠습니까.

이 또한 실질적인 임금삭감에 수용 가능한지요?

 

 

 

> ▲산별교섭

> ▲불합리한 인사승진제도 개선

불합리하다는 것은 노조측에서 본 시각이지요. 그리고 인사승진건은 경영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불합리한 인사난 승진이 있었다고 가정하여도 여기에 노조가 가만히 있습니까? 꼭 인사승진에 참여해야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요. 이문제는 노사간의 절충이 필요한 사항이기에....

 

 

> ▲불합리한 사학연금제도 개선 등이었고,

불합리한 사학연금제도 성모병원과 무신 관계가 있을까요. 사학연금공단이나 대 정부 투쟁으로 쟁취해야될 사안이네요. 사학연금제도가 잘못 되었다면 그 제도를 고치려고 했어야지 사용자 부담으로 한다는 것은 결국 나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이지요. 다른 병원 몇%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제도는 고쳐 모두가 평등한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문제는 노조가 100번 잘못했네요.

 

 

> 성희롱문제는 언론을 극단적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장기파업투쟁을 통해 다양한 토론과 교육을 받으면서 인식이 새로워지고, 그동안 개개인이 감당해왔던 열악한 근무조건과 피해, 불이익, 인권유린 등이 자연스럽게 제기되면서 집단적으로 해결해야겠다는 자각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성희롱 문제도 자연스럽게 제기된 것입니다.

>

인식이 새로워졌기 때문에 이제와서 이야기한다. 참 거짓말도 잘하네요. 성희롱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한지가 언제인데...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옷깃만 스쳐도 성희롱으로 고소 당하는 시대입니다. 이런것을 몰라서 지금까지 침묵한 것은 아니지요. 궁색한 변명은 거짓말을 만들어 냅니다. 이글 하나만 가지고도 그 동안 노조측은 변명과 말 돌리기 거짓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성희롱한 신부님을 공개 고소하세요. 그래서 노조는 거짓말을 않한다는 것을 보여 주세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것은 넘어 갑니다. 일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피해도 입고, 불이익도 당합니다. 물론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요. 얼마나 많은 피해와 불이익과 인권유린을 당했는지 공개하세요. 공개해서 다음부터라도 이런 문제가 없도록 해야지요. 막연한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시고.

 

 

처음 파업을 시작 했을 때 합의 되지 않은 사안은 임금, 연금 사용자 부담, 인사권 참여문제 였습니다. 위의 내용이 아니고요. 처음부터 위의 사안을 가지고 파업했더라면 문제가 많이 달라졌겠으나 처음부터 돈 문제로 시끄럽게 했습니다. 지금와서 돈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질 안습니다. 시인할 것은 시인하고 넘어가셔야지 무조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돈 문제 였는데 지금은 임금인상 수용하고 연금 다음이 이야기 하기로하고 인사문제도 다음에 이야기 하자. 지금은 무노동 무임금과 징계문제 등이다라고 이야기 한다면 얼마나 솔직하고 명료한 이야기 입니까. 무조건 아니다가 아닙니다. 지금의 노조의 작태를 보면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입니다. 모든 것들을 공개하세요. 그래서 검증을 받으세요. 자신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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