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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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름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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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44] 쪽지 캡슐

2019-08-23 ㅣ No.95819

 

사랑이야

 

슬퍼하지 말아요.

제가 있잖아요.

아파하지 말아요.

당신 눈앞에 있으니.....

뜨거운 아스팔트위로

솟아오르는 열기처럼

한여름밤을 데우는.......

우리의 인연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언제부턴가 어긋나기 시작했지요.

기차 바퀴의 평행선처럼.......

우리가 만나면 탈선할까요?......

우리는 바라만봐도 좋은

곁에만 있어도

불면의 밤을 보내는.......

오래전엔 한달을 잠이오지 않았어요.

기다릴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기쁘지 않나요.

당신 가슴엔 사랑이 가득하군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며칠후면 추석이예요.

맛난거 많이 드세요.

저의 미소와

저의 눈물과

저의 소망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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