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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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화.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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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08-10 ㅣ No.223223

08.10.화.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 24)


하느님께서는
저마다
밀알 하나를
주셨다.

하나의 실천이
생명에 이르는
많은 열매가 된다.

신앙은
열매이며
신앙은
우리 자아의
죽음이다.

죽지않고서는
섬길 수 없고
죽지않고서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없다.

십자가의
걸림돌은
바로
우리자신이다.

열매가 되는
십자가의
여정을
멈출 수는 없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뜨겁게
바라본다.

성체를 쪼개며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하느님을
뜨겁게 만난다.

하느님을 향한
모든 죽음은
성 라우렌시오같이
뜨겁다.

뜨거운
밀알의
죽음이
곧 풍성한
열매가 된다.

열매는
눈물처럼
뜨겁다.

열매로
나가는 삶이
복음의 삶이다.

하나의
밀알도
하나의
열매도
모두
하느님의 것이다.

하느님의 것이기에
내어드려야 한다.

죽는 밀알에서
하늘을 본다.

죽지않고서는
하늘을
보여줄 수 없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밀알이다.

죽음을 배우는
십자가이다.

이와같이
신앙은
밀알처럼
죽지 않고서는
결코
풍요로울 수
없는 십자가의
선물이다.

열매를
맺고 싶다.

열매를 맺는
길을 보여주신다.

바로 십자가의
죽음이다.

이것이 행복과
기쁨 그리고
자유의 열매이다.

열매를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시다.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게하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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