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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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성당 연령회 봉사자와 명동성당 연령회 봉사자와 너무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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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5-06-25 ㅣ No.85061

 

지난 16~18일 사이 29살 짜리 친정조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청담성당 영안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애들 아빠나 엄마는  제정신들이 아닌지라 제가 맏이로써 모든걸 맡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명동성당 연령회 봉사한 경험이 있어서 낮설지는 않았습니다.

사고사였기에 종합병원 안치실에서 각종 검사후 청담성당 사무실에서 엠블런스를 보내주셔서 성당 영안실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절차를 안다하여도 나서지 않고 이곳 청담성당 방식이 있겠거니하고 연령회장님께 모두를 일임하고 하자는데로 따랐습니다.

명동성당 연령회장은 장례내내 보이지않고 마지막 장례미사시 십자가 고상을 드는 일만 하시는 모습을 오래 보아왔기에 그러려니 헀습니다.

그러나 청담성당은 달랐습니다.

3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장례식장에 모습을 보이셨고 장례 이틀째는 단체분 열댓명을 모셔오셔서 연도를 해주셨습니다.

수시도 도와주셨고 입관예절에도 적극 임해주셨습니다.

연령회 자매님들 봉사자들 역시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절대로 식사를 않으십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연도나 입관예절등 수없이 참관했었는데 절대로 거의 식사를 않는다는걸 보았답니다.

2006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어느 신부님에 강론중 그러셨습니다.

봉사단체중 연령회가 제일 힘든 단체다. 그러나 제발 육계장 먹지말았음 좋겠다 보기가 그렇다. 라는 말씀속에 깊은 뜻이 있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저는 유족 입장으로 너무 고마워서 봉투를 만들어 연령회장님께 드리면서 봉사자들과 식사를 하시라고 드리니 제가 무안할 정도로 화를 내셨습니다.

그럴려면 연령을 데리고 나가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우리는 봉사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는거니 절대로 그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명동성당 연령회에서 늘상 해온것처럼 그러면 감사예물로 받으시라고 연령회 기금하시라고 하니 연령회에서 기금이 무슨 필요 있냐고 하시기에 그러면 성당에 기금낼까요? 라고하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사용료를 내지 않냐고 말입니다.

너무도 낮선 상황에 당황했으며 봉투를 내민 제 손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어찌나 혼쭐을 내시는지 돌아서는데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을 정도 였답니다.

성당 사무실 자매님께서도 최선에 노력을 해주셔서 식사라도 대접하려 했지만 우리가 할일이 그것이라며 끝내 거절 하셨습니다.

어느순간 저도 명동성당 연령회서 일어난 것에 쇠뇌 되어있었다는 겁니다.

명동성당 연령회에서는 연령이 성당으로 들어오면 수시후 각종 필요한 장례물품을 말해줍니다.

어디든 장례에서는 필요한 것이기때문입니다.만

그기다가 봉사자들 아침 일찍 오기에 (9시에 합니다) 봉사자들 먹어야 한다며 아침 김밥과 성가대 김밥까지 계산서에 올립니다.

성가대 비용은 이미 계산서에 있는데 굳이 김밥까지 강요한다는 겁니다.

저는 성가대 김밥도 봉사자 김밥도 없애버렸습니다.

또 한바탕 난리 하여튼 벌떼같이 달려드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욕먹고 어떻게 버티었나싶답니다.

이곳 청담 성당은 특별함 없이는 99% 6시 새벽미사를 합니다.

봉사자들은 출관부터 하자면 새벽 5시에 옵니다.

절대로 김밥이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성가대 김밥은 커녕 생수한병 없다는것도 보았습니다.

장지에서 점심 절대로 없습니다.

삼우제 기도도 저는 명동성당때도 이건 아니다라고 많이 생각했는데 이곳 청담성당이 제가 그랬으면 하는것을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유족보고 새벽미사에 삼우제때 맨 앞자리에 앉으라고 봉사자가 친절하게 문자를 주셨습니다.

삼우제 유족 자리라고 팻말을 올려놓았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마치고 인사를 하면서 너무 고맙다고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당연히 할일을 했다고 절대로 그런말 하지말라고 위로말씀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꽃을 사서  아이가 있는 납골당으로 가서 아이를 보고 기도하고 왔습니다.

그래 바로 이게 진정한 연령회 봉사자 자세라고 다시한번 더 생각케 했습니다

명동성당 연령회는 장지 다녀와서 영안실로 모이게하여 유족들과 초우제를 지내게 한후 봉사자들 저녁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삼우제도 굳이 연령회에서 오전 10시미사때나 오후6시미사때 삼우기도 신청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영안실로 모이게 합니다.

다시 삼우기도를 합니다.

10시미사면 점심을 오후6시미사면 저녁을 90% 유족들은 대접을 합니다.

10시미사 하시는 유족은 점심값 봉투를 주시고 장지로 가십니다.

오후6시미사 하시는 유족은 미리 장지 다녀 오십니다.

같이 식사 않을시 봉투주십니다.

아예 달라고 했습니다.

봉사자들 밥먹어야 된다고 말입니다.

그때 유족들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주면서도 찜찜한 표정들 고맙다고 하면서도 뒤돌아서서 이거뭐지? 라는 표정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유족들 표정이 생각나 밥을 먹을수가 없어서 저는 거의 참석 하지 않았답니다.

솔직히 정말 추해 보였습니다.

잠시나마 연령회 총무를 맡으면서 엄청난 문제점을 낱낱이 알게 되어지면서 지금에 청담성당처럼 해보려고 말하자면 개혁이라고 해야할까?

국립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봉사자들 연도후 마침 점심시간인지라 병원입구 식당에서 점심 예약후 가면서 유족들에게 저희는 식사를 않습니다. 라고하니 아니라고 식사하시라기에 그러면 음료수나 입구에 두시면 드실분 드시게 하라고 한후 연도를 마치고 나오면서 식당 예약 했다니 말그대로 폭등이  일어 났습니다.

왜 여기서 먹지 밖에서 먹느냐고 영정 앞에서 소리치며 저를 향하여 삿대질하는등 유족들 보기가 얼마나 낯부끄러웠는지 지금도 이해못하는게 연도한것뿐인데 굳이 유족들 한테 민페를 끼치려하는지? 솔직히 장례식장 식사보다 밖에 식당 음식이 편할텐데 아무리 이해를 할래도 할수가 없었답니다.

과연 봉사자가 많는지 의심을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봉사자 자세로 하자는 제가 무조건 싫었다는 겁니다.

수십년 해온  명동성당 연령회장부터 봉사자들 저를 밀어내려고 갖은 유언비어로 허위사실 유포에 하여튼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퍼트리고 다녔습니다.

제가 늘 말해온 명동성당 영안실에 연령이 들어오면 연령회 봉사자들 잔치라고 말입니다.

사실 제가 조카 장례절차전 까지는 원래 연령회가 그런건가?  내가 잘못 알고 있나? 라고 생각을 해볼때도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청담성당 영안실을 이용하면서 그래 바로 이것이 내가 늘 생각해온 것이었습니다.

연령회가 상조회사라고 말해왔든 제말이 명동성당 연령회를 두고 한말이었습니다.

다른 본당들은 절대로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곳 청담성당 연령회장은 2년 임기면 무조건 관둡니다.

명동성당 연령회장은 지금 9년째인가? 접어들었을겁니다.

꿋꿋이 버티며 물러날줄을 모릅니다.

이름만 걸쳐놓고 말그대로 명예?직이라는 겁니다.

장지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수시 입관 출관 합니까 절대 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명동성당은 주교좌 본당이라 사제들이 돌아가시면 명동성당서 장례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연령회장이 나섭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외 이름있는 사제들이 돌아가시면 각종 언론에 나옵니다.

어김없이 연령회장이나 봉사자들 언론에 부각된다는 겁니다.

청담성당에는 연령회장을 서로 않으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명동성당 연령회장은 서로 하려고 다툴때도 돈맛을 알기에 놓치지 않으려고 저렇듯 난리라고  제가 늘 말했든 기억이 납니다.

 지금에 연령회장은 대단하신 분인지 봉사자들이 그누구도 언급않고 눈치만 본다는 겁니다.

어딜가나 돈이 사람을 옭아맨다는거 돈이 사람을 평가한다는거 연령회장도 명동성당에서는 막강한? 권력에 일부라고 한다는것이 서글프기 짝이 없습니다.

비교가 될수밖에 없는 청담성당은 진정한 봉사단체이며  명동성당 연령회 상조회사 였습니다.

장례물품부터등등...

저는 체험했고 경험 했기에 있는 그대로를 올립니다.

한치에 거짓이 없다는걸 말씀드립니다.

명동성당 연령회는 제가 극히 일부만 올린거라는걸 말씀 드립니다.

 

청담성당 연령회장님과 형제님 자매님 봉사자분들께 유족들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린 제 조카 류 토마스아퀴나스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행복해 할겁니다.

애 엄마가 애통해 하며 아들 얼굴을 만지며 소리없이우니  입관 예절 봉사자 형제님 자매님께서도 다같이 울어 주셨습니다.

자식을 둔 부모님에 애틋한 마음이었습니다.

그 모습 또한 처음 본 광경이었습니다.

당연하다 당연히 해야할 일이 라고 하시면서 토닥여주시는 봉사자님들 하신 말씀에 진심이 우러 났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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