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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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20.72.245.*]

2017-04-15 ㅣ No.1146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회법은 자매님의 이혼을 별거로. 재혼은 중혼(重婚)인 것을 조명해줄 것입니다. 자매님은 교회법상 별거자로서 성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부님과 자유로운 1:1 고해성사를 통하여 답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차 한잔 나누면서 수녀님께도 자문을 구해보시기 바라며 이때 주의할 점은 본당 신부님이 전문 법관 사제가 아닐 수 있으니 편한 대화로 잇는게 좋겠습니다.


혼인무효소송은 바오로 특전법과 관계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종 성하께서는 이혼자들의 상처 치유를 위한 교회법 개정 또한 진보적으로 임하고 계십니다. 자매님은 혼인성사내 관면혼을 이룬 분입니다. 진행형이라는 이야기지요. 외면과 내면을 더욱 멋진 조화로의 삶을 향유하기에 성령께 간구로서 기도하실것입니다.


남중 내편 안의 해 내외면 인격적 만남 과정에서 성격차이는 예수님 열 두 제자에게도 존재하기에 시댁은 또한 천상 친정에서 시집 온 우리 모두로 비유할 수 있기에 꿈의 단계 이후 갈등에 따른 불화 나약한 우리에게 필연일 수 있기에 그것을 조정, 극복 위한 원인과 치유의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혼인무효 소송 과정에서 판결을 보다 그리스도 제대에 올려놓고 기도하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 성 토요일 연중 미사가 없는 날이기에 잠시 묵상으로 임하시듯 이혼의 상처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꿔주시는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성모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닌 성모님과 함께 성부께 돌아가는 예수님 함축 생애 묵상의 묵주기도가 그 아픔 기쁨과 친교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리서치는 이혼를 먼저 요청하는 한국 아내 7할과 남편 3할이 남성이 우월해서도 아니고 여성의 인내가 짧아서도 아닌 다만 드러나는 인성과 숨는 인성 차이기에 이혼과 출가 사이 2인 3각 무색무취 물같은 중년 부부 사랑 여정 진화로 이어지고 싶다면 그 마음으로 예단보다 밀당으로 더욱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꼼꼼히 이혼법정 승인을 염두에 두고 계시기에 더욱 주님께 봉헌하시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때때로 바라지 않고 다만 묵묵히 임할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자매님 또한 보아왔듯 들숨의 공간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강한 빽은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 사랑인 것을 보시고 두려워하지 마시되 잠심의 유혹도 하느님 사랑으로 채워주심을 보시기 바랍니다. 

 

혼인 무효 소송은 혼인성사를 했던 교구에서 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자매님 현재 교적 관할 교구에서 하는 것이 원칙일 것입니다. 필자도 섞갈리는데 그것은 조금 더 공부해보기로 합시다. 증인과 제소인 3자가 교회법정에 출석하는 소량의 날도 있을 것입니다. 세속 법정과 다르기에 서류 제출 위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전 남편과의 연락이나 만남 또한 의무는 아닙니다. 그점은 법원 신부님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교적은 세속 일치 지향 거주지 본당 교적으로 정리해두시고 비신자로 정채중이신 전남편을 위해 아낌없이 기도해주세요. 사제직, 왕직, 예언직을 부여받은 세례받은 신자로서 가 세례명을 붙여드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갈라진 사람에 대하여 만나기 싫은점 이해할 수 있으나 무관심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서로의 걸림돌 디딤돌 되길 바라는 지금 그대로의 마음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점점 재혼 관점 이성 식별력도 얻게 될 것입니다.

 

다수 신자들이 파견성가시 먼저 일어나는 것과 비례하여 거주지 관할 교적정리도 시나브로 이어지기에 그것들에 대한 배려도 풍성히 발전하여 있는 상황에서 행정상 교적은 본인 것이니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수 실무자가 배치된 세속 사무장 아닌 일당천 사무장님 어려운 여건을 배려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그냥 예, 아니오로 임하시면 됩니다.

 

부모님께 피해 드릴수 있다는 것은 자매님 생각이니 부모님 신자시라면 더욱 풍성한 자문을 구하시게 될 것입니다. 요는 의무감, 해치움 등을 더욱 경계할 수 있도록 평상심 가운데 삼위일체로 준비함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더욱 건강한 재혼 등 영원한 사랑에 도움 될 것이며 본당 신부님도 전문 교회법관 아닐수 있기에 한계가 따르듯 자매님이 보다 섬세하게 주님 곁으로 가려는 의지를 살피시어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신부님은 성모님과, 수녀님은 예수님과 결혼하셨듯 수도성소와 결혼성소를 더 바라보게 된 이혼 상처 또한 완전한 치료=치유로 한발자국 더 호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면 됩니다.

 

혼인무효소송 비용은 100,000원(재심 필요시 교구 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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