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
[마니펐음] 재밌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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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꾸리꾸리하다가 기분까지 꾸리꾸리하면 안돼죠....
제가 푼건데 한번 읽어보세요...
<> 알 건 다 아는 요즘 아이들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모처럼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
런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면서 둘째 아들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부부
는 깜짝 놀라 당황해하고 있는데 둘째 아들이 울먹이면서 말했다. “
엉엉! 나도 레슬링 할래!”
부부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어린 아들을 달래서 자기 방으로 돌려 보
냈다. 한편 방으로 돌아온 아들이 방금 일어난 일을 형에게 얘기하자
형이 말했다. “우와, 너 좀 당황했겠구나!”
그러자 둘째 아들 왈, “말도 마, 둘러대느라고 혼났어.”
<> 응큼한 간호사
한 사내가 병원에 찾아와서는 간호사에게 진찰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간호사는 냉정하게 의사 선생님은 외출 중이므로 다음에 오라
고 말했다.
“제가 너무 급해서 그런데 오늘 안으로 꼭 진찰을 받아야 겠는데요.
”
“그럼 메모를 남기세요.”
“이거 어디 원 쑥스러워서… 제 거시기가 너무 커서 고민이라고 메모
를 좀 남겨 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사내가 나가려 하자 어느새 간호사가 그의 앞을 가로
막으며 말했다.
“저… 손님, 저도 진찰할 수준은 되는데요.”
<> 새댁의 편지
얼마 전에 결혼한 아리따운 새댁이 제약회사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
다.
“제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너무 수줍음을 많이 타서 신혼여행 때부터 남편과 잠자리를 하지
못했는데 귀사에서 제조한 신경안정제를 한 알 먹고 부터는 그런 수줍
음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어요. 아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
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계속 좋은 약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추신 : 게다가 더욱 감사드릴 말씀은 세 알을 먹으니까 이제는 누구
와도 즐길 수 있는 용기가 생겼지 뭡니까.
<> 어느 것을 벗을까요
어느 해수욕장에서 한 여자가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그곳 관리인이 그 여자를 붙잡고 말했
다. “아가씨, 이곳에서는 투피스 수영복은 못입게 돼있습니다.”
그러자 그 아가씨 왈, “그럼 둘 중에 어느 것을 벗을까요.”
<> 고마운 줄 알아야지
최불암이 동해안의 어느 무인도에서 등대지기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
다. 어느 날 우체부가 편지 한 통을 전달하기 위해 배를 저어 와서는
최불암에게 투덜거렸다. “이런 무인도에까지 편지배달을 와야 해? 으
이구 내 팔자야!”
그러자 최불암이 태연히 대꾸했다.
“자꾸 투덜대면 일간신문 신청할거야!”
<> 남자들 심리
어떤 회사에서 과장급 이상의 중년 남자사원들에게 설문지를 돌렸는데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만약 여자에게서 아름다운 얼굴과 팔 다리, 아름다운 가슴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그런데 설문지를 회수해 보니 놀랍게도 답안이 똑같았다.
‘우리 마누라’
<> 뿌리 깊은 충치
한 남자가 충치 때문에 치과를 찾아왔다. 그런데 어찌나 겁이 많은지
한사코 입을 다물어 버리는 통에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때
의사가 한 가지 묘안을 떠올렸다. 그가 눈짓으로 신호를 보내면 옆에
있던 간호사가 갑자기 그 남자의 옆구리를 세차게 꼬집기로 한 것이
다. “으악!” 남자가 고통에 못이겨 입을 벌리는 순간, 의사는 재빠
르게 충치를 뽑아 버렸다.
“이렇게 간단한 걸 가지고… .”
의사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그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중얼거렸다.
“어? 충치가 옆구리까지 뻗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는데… .”
<> 걱정된다
임신 중인 한 부인이 친구와 얘기를 하고 있었다.
부인 1:옆집 여자는 아기를 낳기 전 ‘삼총사’를 읽었대. 그래서 세
쌍둥이를 낳았다는군.
부인 2:어머, 난 어쩌지?
부인 1:왜?
부인 2:난 지금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읽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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