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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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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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2-09-19 ㅣ No.303

연중 제24주일 (2012년 9월 16일)

레바논 해외 순방중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 베이루트 Waterfront 센터에서 주일 미사를 봉헌하신 후 그곳에 함께한 신자들과 삼종기도를 드리기 전에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하느님의 어머니이시고, 크리스챤들과 무슬림들이 함께 공경하는 레바론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기도합시다. 평화의 선물을 갈망하면서, 여러분과 시리아의 국민들 그리고 이곳 가까이에 있는 주변 나라들의 국민들을 위해서, 당신 아드님께 간구하시길 성모님께 청원합니다.

많은 고통을 가져오는 폭력과 대립의 비극을 여러분은 잘 알고있을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무기의 굉음은, 과부들과 고아들의 울부짖음처럼,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폭력과 증오는 생명을 침범하고 있으며,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그 첫번째 피해자들 입니다. 왜 많은 공포와 죽음이 있습니까? 국제사회에 호소합니다! 형제들로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와 신앙을 존중하는 실현 가능한 해결책들을 찾을 수 있기를 아랍 국가들에 호소합니다.

평화를 건설하길 원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없애버려야 하는 악으로 보는 것을 그쳐야 합니다. 상대방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 존재로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화를 건설 하길 원하며 형제애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요한 1서 2,10-11; 베드로 1서 3,8-12 참조).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나라와 시리아 그리고 중동 지방에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있는 은총과 그리고 무기를 무디게 하고, 모든 폭력의 중단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형제라는 것을 알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우리들의 걱정과 필요를 이해하시길 기도합니다.

함께하신 대주교님 그리고 주교님들과 함께 중동 지방을 성모님의 보호 아래 둡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종교적 신념이나 소속을 떠나 형제들 간에 조화로운 삶을 사는데 필요한 평화를 건설하는데 열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이제 함께 기도합시다: 주님의 천사가 …


교황님 레바론 방문 기념 포스터












지난 2010년 중동 성지를 주제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특별총회의 후속 권고문을 발표하기 위해서 서명하시는 교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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