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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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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1-02-10 ㅣ No.257

“’아이폰 고해성사나 다른 비슷한 신기술들은 양심성찰을 도와줄 수 는 있지만, 고해자와 사제간의 인격적인 대화 (직접적인 대화)를 절대로 대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사가 아니다”.

 

교황청 공보실장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몇몇 기자들의 아이폰 고해성사 애플리케이션의 승인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 위와 같이 설명했다.

 

아이폰을 통한 고해성사에 대한 뉴스에 관해서 롬바르디 신부는, “고해성사는 고해자와 사제간의 직접적인 대화와 고해를 직접들은 사제의 사죄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계속해서 설명했다: “고해성사는 그 어떤 통신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대처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 어떤 방법으로도 아이폰 고해성사를 언급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묵상하기 위해서 (또한, 예를 들어서, 기도하기 위해서), 정보 통신 장비를 사용하는 세상에서, “과거에 양심 성찰을 도와주기 위해서 종이(인쇄물)에 성찰 내용들을 써서 사용한것 처럼, 오늘날, 고해성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디지털 장비를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을 제외 시킬 수는 없지만”, 이 경우에도 몇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일 뿐, 성사를 대처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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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로마 가톨릭 애플리케이션" 은 Little iApps사에서 제작되었으며 Fort Wayne-Southbemd (미국)의 케빈 로드 주교의 승인을 받았다.

Little iApps사의 공동 창립자인 Patrick Leinen은, 한 인터뷰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은 고해성사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고, 애플리케이션은 양심 성찰과 고해성사하는 방법, 통회기도와 다른 기도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미디어부에서도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참고: 평화신문, 2011년 2월 20일, 제 1105호, 제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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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기사는, 평화신문 2011년 2월 20일. 제1105호. 2쪽의 기사입니다:

 

 

""고해성사 앱은 도우미일 뿐""

주교회의 미디어부, 보도자료 배포


주교회의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고해성사(Confession): 로마 가톨릭 앱'은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것처럼 '스마트폰에 대고 고해성사를 하는' 도구가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이 고해성사를 더 충실히 준비하도록 돕는 도구일 뿐이라고 밝혔다.

 주교회의 미디어부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고해성사는 전화나 전자우편, 대리인에 의해 이뤄질 수 없으며,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고해성사 역시 결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가톨릭교회는 고해성사에 대해 사제와 일대일 만남을 통한 개별 고백만 가능하다고 가르친다"면서 "고해사제와 직접 대면이 아닌 가상의 공간을 이용한 고백은 고해성사를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교회의는 또 고해성사 앱은 고해성사의 필수 준비단계인 양심성찰 자료, 고해성사 예식 순서, 보속을 위한 기도문을 담아 신자들이 고해성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지한 성찰과 회개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고해성사 도우미 앱'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내문에 '교회 인가(imprimatur)'라고 표기된 것은 해당 매체(책, 음반, 동영상 등 발행물) 내용이 교구 검열을 받았고 교회 가르침에 부합하므로 교회 이름으로 출판해도 좋다는 교구장 주교의 승인일 뿐이며, 이 앱의 경우 가톨릭 교리에 따라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유익하다고 판단돼 인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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